`신자유주의 시대의 힘겨운 유랑, 이주민의 삶`(참가신청)

스크랩] 4월 토론회, `신자유주의 시대의 힘겨운 유랑, 이주민의 삶`(참가신청)

• 글쓴이: 金時佑
• 조회수 : 12
• 09.04.09 18:4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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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해 성탄절에 열여섯 살의 방글라데시 소년이 신도림역에서 달려오는 열차에 몸을 던졌습니다. 불법체류 신분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소년이 갈 곳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. 결국 이 소년은 두 다리를 절단한 채 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었습니다. 그런데 며칠 전 이 소년이 병원에서 자살하고 말았습니다. 치료비를 걱정하던 소년의 맑은 두 눈에 담긴 슬픔을 우리는 짐작이나 했을까요.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심화되면서 노동력 이주는 확산 되지만, 이주노동자의 인권은 전혀 보호되지 않고 있습니다. 소모품처럼 쓰이다가 추방되는 이주노동자의 현실.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 세계 이주노동자의 현실을 보여주는 단편 영화를 본 뒤, 버마 이주노동자 소모뚜를 통해 우리 땅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.   [이주노동자 문제 관련 도서] <말해요, 찬드라> 이란주 / 삶이보이는창 <국제이주> 피터 스토커 / 이소출판사 <블루시아의 가위바위보> 박관희 외 / 창비 <커피우유와 소보로빵> 카롤린 필립스 / 푸른숲     일  시 : 4월 29일(수) 저녁 6시   장  소 : 우리교육 출판사 강의실   약도 ==> http://www.uriedu.co.kr/company/location.asp   강  사 : 소모뚜(이주노동자의 방송 대표 / 버마행동 활동가 )   참가비 : 5천 원(참가비는 강의료로 지급됩니다.)        토론회 참가하실 분은 아래 덧글을 달아주세요.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   3월 토론회 <철거, 삶이 무너지는 도시의 전쟁>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셨습니다. 토론회가 끝난 뒤  용산철거 범대위에 후원금 17만 원을 보냈습니다.

출처 :(가칭)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책 작가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: 운영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