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닐우산
전병호
구멍가게에서 산
비닐우산.
빗길로
나오면서 펴들면
먹구름 갈라지며
언뜻 내비친
파란하늘.
맑은 하늘 밑에 잠시 서서
즐겁게 듣는
소나기 소리.
아, 구멍가게에서 산
파란 하늘.
머리 위에
둥실둥실 듸우고
빗길을 갑니다.
빗소리도 데리고 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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