평범하기 짝이 없는 새빛중학교의 평범하기 짝이 없는 모범생 이보라. 그러나 천방지축 이모가 자기 반 교생으로 오면서 '튀지 않는다! 밟히지도 않는다!' 를 학교 생활백서 1조로 내세운 이보라의 일상을 흔들리기 시작한다. 익명으로 화동하는 �터넷반 카페에 이모의 비밀스런 사진이 올라오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이 흘러가는데.
<<우리들의 스캔들>>은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가 어떤 때깔인지 보여준다. 사이버 생활에 대한 애정 어린 보고와, 언제든 돌발할 수 있는 학교의 여러 폭력에 대한 진지한 탐구로써, '분명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' 중딩 인생의 아이러니를 그려내고 있다. 김종관 소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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